경제·금융

제16대 대통령 취임식 25일 오전11시 국회 의사당

제16대 대통령 취임식이 오는 25일 오전11시 국회 의사당 일대에서 `새로운 대한민국-하나된 국민이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거행된다. 이번 취임식은 `국민 참여형 취임식`의 전통을 확립하기 위해 일반 국민 2만여명을 포함해 모두 4만5,000여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여하고 각종 행사의 출연진 규모는 1,200여명으로 15대 대통령 취임식의 절반 수준이다. 취임식은 크게 ▲임기개시 상징행사(보신각타종) ▲식전행사 ▲취임식(본행사) ▲식후행사(국민화합한마당)의 순서로 진행된다. 임기개시 상징행사는 16대 대통령과 16개 시ㆍ도를 상징하는 차원에서 국민대표 16명이 25일 새벽 0시 33회 보신각 타종으로 16대 정부 공식 출범을 알린다. 이어 국악인 안숙선 명창과 국립창극단이 국악관현악단의 반주에 맞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하여`를 연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식전행사가 진행된다. 노무현 새 대통령은 국립묘지를 참배한 뒤 국회 의사당에서 취임사를 할 예정이다. 취임식에 초청 받지 못한 사람들도 16개 시도와 이북5도민 대표가 참여하는 취임 기념 떡 잇기 행사를 비롯해 여의도 윤중로 거리곳곳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와 작은 콘서트, 풍물패 길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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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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