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한국GM 1~9월 누적판매 전년 대비 5% 증가

GM도 3분기 최대 판매실적 달성

제너럴모터스(GM)는 올해 3·4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 많은 244만9,595 대를 판매, 1980년 이후 24년만에 3·4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큰, 두 시장인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이 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이끌었다. GM은 지난 3·4분기에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각각 지난 해 같은기간에 비해 8%, 14%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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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연간 실적도 성장세를 나타냈다. GM의 올해 1~9월 누계실적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 성장한 737만1,743대였다. 미국과 북미 시장에서의 1~9월 누적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12% 성장했다.

한국GM 역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국내시장에서 전년 대비 5% 증가한 총 11만421대를 팔아치우며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1~9월 기준 역대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

메리 바라 GM CEO는 “GM은 미국과 중국시장에서의 견고한 성장을 바탕으로 34년만에 3·4분기 기준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며 “GM은 북미에 쉐보레 콜로라도와 GMC 캐니언, 유럽에 오펠 복스홀 코르사, 중국에 뷰익 엔비전과 캐딜락 ATS-L를 출시함으로써 시장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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