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 히타치·후지쓰·NEC 공동/전자상거래 인증회사 설립

◎일본경제 보도/은행 등 금융기관에도 참여 요청【동경=연합】 일본 히타치(일립)제작소와 후지쓰(부사통), 일본전기(NEC)가 공동으로 인터넷을 통한 전자 상거래 사업을 벌이기로 합의하고 금융기관과 함께 네트웍 거래에 등장하는 개인 등의 신분을 보증하는 「전자인증」사업을 개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일본에서 굴지의 첨단기업으로 꼽히고 있는 3사는 또한 전자 상거래에 필요한 시스템과 기기, 전자인증과 전자결제 기능을 조합한 IC 카드도 합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전자 인증회사는 3사가 자본금 3억엔중 절반을 부담하고 남은 절반은 전자결제서비스를 계획하고 잇는 시중은행과 크레디트카드 회사, 증권회사 등 10여개 금융기관에 참여를 요청할 방침이다. 인증회사는 크레디트 카드나 은행예금으로 전자 결제를 원하는 개인과 넷트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가상 상점 주인을 대상으로 본인과 사업주가 틀림없다는 사실을증명하는 전자 인증서를 발행한다. 한편 컴퓨터를 통한 상품 매매 및 자금결제를 위해 필요한 전자 인증은 대량의 개인정보를 취급, 공공성이 높은 업무이기 때문에 법무성과 우정성이 각각 법무국과 우체국이라는 공조직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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