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상장법인 및 코스닥 등록법인 사외이사들의 직업은 경영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사협의회는 28일 사외이사 인력뱅크에 총 871명이 등록돼 있으며 이중 67명이 74개사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등록자 가운데 경영인 출신이 441명(50.6%)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교수 168명(19.2%), 공인회계사 및 세무사 154명(17.6%)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이날 코스닥증권시장이 관련 공시내용과 지난해 사업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코스닥 등록법인 전체 사외이사 755명 중 305명(40%)의 직업이 경영인이었으며 다음은 교수ㆍ연구원(23%), 변호사(8.6%) 순으로 집계됐다. 또 사외이사들의 평균 연령은 52.9세, 전공은 경상계열(38.3%) 출신이 가장 많았으며 사외이사 선임비율은 28.3%에서 29.1%로 소폭 증가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