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고성능 럭셔리 세단인 신형 플라잉스퍼(사진)를 한국 시장에 출시하고 올 가을부터 본격적인 국내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이 모델은 6.0ℓ 트윈 터보 W12엔진과 ZF 8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 출력은 625마력, 최대 토크는 81.6 kg.m로 벤틀리 역사 상 가장 강력한 4도어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2㎞이며 시속 100km까지 4.6초에 도달 가능하다. 또 기존 벤틀리 차량과 마찬가지로 4륜구동 시스템이며 전면 40%, 후면 60%의 비율로 토크를 배분해 모든 노면이나 날씨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된 주행을 실현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2억8,000만원대(부가세 포함)부터 시작하며 선택 사양에 따라 가격은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