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오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7시에「미의 세계」 새 시리즈 「인상주의 화가들」을 6부작으로 방송한다.이 프로그램은 모네·르느와르·쇠라·드가·피사로·마네 등 6명의 인상파화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연대기적으로 살펴본다. 또 그들의 작품에 영향을 주었던 사건들과 흥미로운 일화들도 소개한다.
◆모네 (12월10일)= 햇빛을 받은 자연의 모습을 밝은색을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구사하고, 팔레트 위에서 물감을 섞지않고 화면에 원색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인상주의 기법의 전형을 개척한 모네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대표작 「인상, 해돋이」 「소풍」 「강」 등에 대한 해설도 곁들여진다.
◆르느와르 (12월17일)= 프랑스 미술의 우아함을 근대에 계승했다는 평가를 받는 「색채의 대가」 르느와르가 눈부시게 빛나는 색채예술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준다. 화면에 펼쳐지는 「물랭 드 라 갈레트」와 「샤토에서 뱃놀이를 하는 사람들」등 그의 작품들의 색채가 화려하다.
◆쇠라 (12월24일)= 원색의 작은 직사각형들을 즐겨 사용하고, 점묘법을 창시한 쇠라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드가 (12월31일)= 르네상스 화가들의 영향을 받아 선의 정확성과 인물묘사로 유명한 드가의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피사로 (1월7일)= 인상파의 선두주자로 1874년부터 1886년까지 모두 여덟차례 전시회를 가진 피사로의 활동상을 그렸다.
◆마네 (1월14일)= 프랑스 상류사회의 제약과 관습에 반기를 들었고, 인상파운동의 개척자이며, 근대 회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마네의 작품들을 하나하나살펴본다.
문성진기자HNS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