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호텔신라, 실적 호전 기대감에 5% 급등

호텔신라가 5% 이상 급등하는 등 강한 상승탄력을 보이고 있다. 올 1ㆍ4분기 실적호전 모멘텀이 기대되는데다 최근 추진하고 있는 인수합병(M&A) 이슈도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1,150원(5.28%) 급등한 2만2,950원으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에도 2.59%나 상승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내국인 및 해외여행객이 급증하며 시내와 인천 면세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나 증가하고 있다"며 "올 1ㆍ4분기 영업이익도 171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정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파라다이스 부산 면세점 인수는 인수가격이 1,000억원으로 보도됐으나 실제로는 그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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