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양문을 여닫을 수 있는 냉장고 신제품 15개모델을 한꺼번에 출시했다.'디지털 LCD 디오스'로 명명된 이 모델은 국내 처음으로 디지털 LCD 표시창을 채용해 화면의 그림을 통해 냉장고 내부온도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온도도 '강, 중, 약'이 아니라 1도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고 LG는 밝혔다.
고효율 압축기와 에어지 효율을 높인 모터를 채용해 전모델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기존 제품보다 연간 13만원 정도의 전기료를 줄일 수 있다고 LG는 밝혔다.
LG 관계자는 "지난해 24만대 규모의 양문여닫이 냉장고 시장에서 12만대를 판매, 외국산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며 "이번 신제품 출하로 15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시장은 30만대로 예상되고 있다.두를 굳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LCD 채용형과 일반형이 있다. 가격은 LCD형 130만~305만원, 일반형 120만~160만원.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