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알리스'로 새벽 발기 되찾아

한국성과학硏-한국릴리 공동 120명 조사

‘시알리스’(Cialis)

‘시알리스’(Cialis)를 복용한 환자의 99%가 잃었던 새벽발기 기능까지 되찾았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과 새벽발기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성과학연구소(소장 이윤수)와 한국릴리가 시알리스와 비아그라를 복용한 120명을 대상으로 ‘발기부전 환자들의 새벽발기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81%가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한 후 새벽발기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알리스를 복용한 환자의 경우 99%가 연령과 상관없이 새벽발기를 경험했다고 응답, 관심을 끌고 있다. 새벽발기 경험 지속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시알리스 20㎎ 1알을 복용한 후 ▦2일간 경험(50%) ▦1일간 경험(39%) ▦3일 이상 경험(11%) 순으로 61%가 2일 이상 새벽발기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이상 경험한 환자 중에는 4~10일간 새벽발기를 경험한 사례도 있었다. 발기 강직도는 전체 조사자의 85%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젊은 시절과 강직도와 똑같거나 더 좋았다’고 답한 환자도 24%에 달했다. 특히 시알리스를 복용하는 52%의 환자는 ‘새벽발기를 경험하기 위해 특별히 시알리스를 선택한다’고 답해 발기부전 치료제 선택 시 발기개선 뿐만 아니라 새벽발기 여부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공동으로 진행한 한국성과학연구소 이윤수(이윤수 비뇨기과원장) 박사는 “발기능력 개선과 새벽발기를 통해 남성으로의 회복을 경험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시알리스를 복용하는 환자도 있을 정도로 작용시간이 길다는 장점은 크게 어필하는 것 같다” 고 말했다. 부산의대 박남철 교수는 “93%의 환자들이 새벽발기가 남자로서 자신감을 회복시켜 준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2~3일간의 새벽발기는 발기부전 치료제로는 경험할 수 없는 시알리스만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알리스는 2003년 9월 출시 이후 비아그라와 양강구도를 형성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올 4월말 현재 관련 치료제시장의 33%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규모가 줄어든 올 1분기에도 시알리스만이 유일하게 매출증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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