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 기술연구소(소장 손재익) 산업에너지연구팀은 과기부의 지원으로 MVR(MECHANICAL VAPOR RECOMPRESSION)증발방식이라는 저에너지소비형 해수담수화장치를 개발했다.이 장치는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 하기 위해 자체공정에서 발생되는 저온의 폐증기를 기계적으로 압축해 가열원으로 재활용하는 방법을 이용했다.
개발팀은 이 장치의 핵심 기술인 고효율 증발농축기·터보증기압축기·시스템최적설계기술을 국산화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결과로 환경파괴 물 부족문제 에너지소비 절감 등을 동시에 해결하는 길이 열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에너지기술연구소는 중동과 아프리카등 UN이 발표한 80개가 넘는 물 부족 국가들에 플랜트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임동석기자FREU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