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011·017 中·日서도 터진다

SKT 27일부터 자동로밍서비스 시작SK텔레콤은 미국에 이어 27일부터 중국 및 일본과도 국제 자동로밍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중국 자동로밍서비스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과 함께 베이징, 상하이, 항조우, 꽝조우, 쿤밍, 우루무치, 하이난다오 등 7개 도시 및 인근 지역에서 개시됐으며, 연말까지 차이나유니콤 네트워크가 설치된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과의 로밍서비스는 자신의 휴대폰을 그대로 이용하면 되지만 일본과의 자동로밍서비스는 주파수 차이로 인해 듀얼모드(이중 주파수)가 지원되는 휴대폰을 갖춰야 한다. 요금은 중국의 경우 중국내에서 전화를 걸 경우 분당 562원, 중국에서 한국으로통화할 경우 2,124원, 011 017 로밍고객간 중국내 통화시 2,124원이며, 수신시에는 1,420원이 부과된다. 일본내에서는 전화를 걸 경우 분당 942원이며 한국으로 통화할 경우 분당 2,906원, 011 및 017 로밍고객간 일본내 통화시에는 2,906원, 수신시에는 1,048원이 부과된다. SK텔레콤은 올 연말까지 태국, 브라질, 멕시코, 페루, 이스라엘 등 5개국과 괌지역으로 국제자동로밍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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