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8일 대림산업에 대해 글로벌 발주시황 개선 전망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17% 상향 조정한 12만6,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교보증권 조주형 연구원은 “9월 현재 동사의 총 수주액은 5조4,000억원으로 연간 목표치 13조7,000억원 대비 39.4%의 달성률을 기록 중이다”면서 “하반기 해외수주 추진 안건은 300억 달러 수준이고 최근 동사는 중동 및 석유관련 플랜트 위주에서 동남아 지역 및 발전 공종으로 확대되고 있어 안정적인 수주를 가능하게 하고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또 “대림산업의 3분기 실적은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원가율 상승으로 당기순이익 측면에서 전년동기대비 부진할 전망”이라면서 “3분기는 매출액 2조5,000억원, 당기순이익 1,014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