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신규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금융감독당국에 신규 허가 신청서를 접수한 곳이 총 13곳으로 늘어났다.
3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종합증권사 신청서를 접수한 곳은 IBK투자증권(신청인 기업은행), KTB투자증권(KTB네트워크), STX투자증권(STX팬오션), SC제일투자증권(SC제일은행) 등 4곳이다. 또 위탁·자기매매업 면허를 신청한 곳은 토러스증권(손복조 전 대우증권 사장), LIG투자증권(LIG손해보험), 한국씨티증권(씨티은행), KTIC증권(한국창업투자) 등 4곳이며 스카이증권중개(스카이투자자문), ING증권중개(ING은행), 한맥증권중개(한맥선물), 와우증권중개(코린교역이 대주주ㆍ토마토저축은행이 지분 참여), 바로증권중개(증권ㆍ자산운용업계 출신 박준형씨가 대주주) 등 5곳이 위탁매매업 단종면허를 신청했다.
이밖에 업무 영역을 넓히거나 지점에서 법인으로의 전환을 신청한 곳으로는 종합증권사인 리먼브러더스증권 인터내셔널 서울지점이 현지법인(리먼브러더스증권)으로의 전환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BNP파리바증권은 위탁매매업체에서 종합증권사로 전환 신청을 냈고, 흥국증권중개는 위탁매매업에 자기매매업을 추가하겠다고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