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짐을 줄여주는 ‘똑똑한’ 수납팩 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는 여행 짐 꾸리기를 도와주는 아이디어 수납백 판매량이 이달 들어 전월 대비 60%, 전년대비 115% 증가했다.
G마켓도 7월 들어 소품케이스, 정리가방 등의 판매가 전월 대비 10~20% 가량 늘어났다.
옥션도 같은 기간 짐의 부피를 최대 3분의 1로 줄여주는 압축팩 판매량이 전월 일평균 대비 25% 가량 증가했다.
11번가 패션잡화팀 박지연 상품기획자(MD)는 “휴가 때 짐을 최소한으로 줄여 가뿐하게 떠나는 간편 여행족들이 늘어나면서 쉽고 간편하게 짐 싸기를 도와주는 백인백(Bag in Bag) 상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