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일 특허청 차장(별정 1급)에 전상우(51) 특허심판원장을 임명했다.
전 신임 차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 사대부고,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뒤 미국 피츠버그대 공학석사 등을 취득했으며 산업자원부 에너지과장, 산업기술정책과장, 특허청 기획관리관, 국제특허연수부장, 특허심판장 등을 지냈다.
이번 인사로 공석이 된 특허심판원장(1급)에는 송주현(55) 발명정책국장을 승진 임명했다. 송 원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군산고, 한남대 법학과, 중앙대(행정학석사)를 졸업한 뒤 특허청 조사과장, 특허심판원 심판장, 상표의장심사국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