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메디시스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휴스톤에서 개최하는 ‘미국 임상실험 장비 전시회(Clinical Lab Exposition)’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세라젬 메디시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선보여 미국과 남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력 제품으로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탑재한 당화혈색소 및 염증성질환 측정기 ‘세라스탯(CERA-STAT)’을 최초로 선보인다. NFC 카드를 기기에 갖다 대면 혈액 진단기기의 특징인 측정기와 검사지 간의 보정이 자동으로 처리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측정값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킨 성인병 종합진단측정기 ‘세라첵 쓰리인원(CERA-CHEK 3-IN-1)’도 출품한다. 세라첵 쓰리인원은 혈당, 헤모글로빈, 젖산 등 3가지 다른 파라미터를 한 기기에서 측정할 수 있는 혈액진단기기다.
미국 임상병리학회(AACC)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GE헬스케어, 지멘스 등 700여개의 국제적인 체외 진단기기 업체가 대거 참가해 진단, 면역, 미생물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의료장비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진우 세라젬 메디시스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2만명 이상의 학자와 의료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미국 최대의 임상병리학회와 함께 개최돼 세계 유수의 의료진 및 주요 바이어들과 교류를 넓힐 수 있는 최고의 마케팅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