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GM "한국을 亞허브로"

릭 왜고너회장 "GM대우차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

GM "한국을 亞허브로" 릭 왜고너회장 "GM대우차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 • 릭 왜고너 회장 "한국서 GM차 만들것" • 왜고너 회장 "GM대우, 그룹내 핵심역할" 릭 왜고너 GM 회장은 “GM대우차를 아시아의 연구개발 허브(중심지)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며 “GM대우차가 앞으로 중국ㆍ인도ㆍ타이 등에 수출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3일 방한한 왜고너 회장은 25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GM대우의 기술연구소와 디자인센터는 GM그룹 제품개발의 핵심 부문이자 신제품 개발의 원천” 이라고 강조한 뒤 GM대우에 글로벌제품개발팀을 만들어 세계 각 지역의 기호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왜고너 회장은 이어 “현재 한국경제가 침체된 상황이지만 조만간 세계적 자동차시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GM대우차가 지난 3월 발표한 1조7,000억여원의 투자계획은 시작에 불과하고 앞으로 한국에 대한 투자를 그룹 차원에서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평공장 인수와 관련해 “당장 최종 결정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모든 조건들이 충족되면 결과가 나올 것”이라면서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은 매우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를 마친 후 중국으로 떠난 왜고너 회장은 이번 방한기간 중 노무현 대통령,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토머스 허바드 주한미국 대사, 이보운 대우차 노조위원장 등을 만났으며 GM대우 부평공장, 기술연구소, 디자인센터 등을 둘러봤다. 한동수 기자 bestg@sed.co.kr 입력시간 : 2004-06-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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