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에 총 6,200여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4일 5차 보금자리지구인 과천지식정보타운 지구계획을 확정하고 과천지구를 주거와 지식산업용지가 조화롭게 배치된 복합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총 135만㎡ 규모의 과천 지구는 ▦다양한 계층이 거주하는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인 주거지 ▦주거와 지식기반산업‧상업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도시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도시 등을 목표로 조성될 계획이다. 국토부는 2018년 말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과천지구 내에는 총 6,217호의 주택이 건설될 계획이며 이 가운데 임대 또는 중소형 공공분양인 보금자리주택이 65.3%(4,060호)를 차지할 예정이다.
보금자리주택의 대부분은 60㎡ 이하의 소형으로 공급된다. 국토부는 분양주택의 경우 민간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인근 시세 등을 감안해 적정한 수준에서 분양가를 책정할 방침이다. 또 사업면적의 16.8%인 23만㎡를 지식기반산업용지로 확보해 쾌적한 기업환경이 조화되는 복합도시로 개발한다.
디지털 컨텐츠, 방송‧통신분야, 첨단 제조업 연구개발분야 등의 우수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며 용지의 10% 이상은 개발제한구역 내 중소기업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단지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