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6일 에스엠에 대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부증권 권윤구 연구원은 “에스엠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순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면서 “2분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던 지난해 12월 열린 슈퍼주니어 일본 교세라돔 콘서트 2회와 동방신기 일본 아레나 투어 중 일부가 3분기~4분기로 이연 되며 전혀 인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확인시켜 주었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또 “하반기에는 2분기에 반영되지 않은 일본 콘서트가 대부분 인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소 3분기 540억원, 4분기 59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 상반기를 뛰어넘는 실적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일본 콘서트 수익이 없었음에도 불구 2분기 31.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함에 따라 하반기 수익성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