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등 부진 500억엔 규모일본 전자업체인 NEC가 작년 10월 중간 결산 당시 300억엔의 흑자를 보일 것이란 예상을 깨고 올해 3월 마감되는 2001년 회계연도에 사상 처음 500억엔 규모의 영업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NEC의 이 같은 부진은 반도체 생산 제품의 주문 감소와 PC 부문의 매출 부진 등 전반적으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이 신문은 분석했다.
투자 축소로 실적 목표 달성에 실패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망했다. 또 일부 공장의 통합 비용도 당초 예상했던 1,500억엔에서 2,000억엔으로 늘려 잡았다.
김창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