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왕십리 노후주택촌 재개발

노후 불량주택 밀집지역인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 1000일대 하왕십리1-4 재개발구역이 700여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바뀐다.27일 재개발조합과 시공사인 풍림산업에 따르면 서울시로부터 최근 사업시행인가를 받음에 따라 기존주택 434가구를 헐고 1만2,603.3평의 부지에 5~18층짜리 15개동에 758가구의 아파트를 짓기로 했다. 평형별가구수는 ▦26평형 339가구 ▦35평형 280가구 ▦46평형 139가구 등이며 이중 250~300가구가 오는 8~9월께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20평형대도 일반공급 물량으로 나올 것이란게 풍림측 설명이다. 분양가는 미정. 철거 및 이주는 오는 3월께 시작되며, 조합원에게는 무이자 이주비 4,000만~5,000만원이 지급된다. 이곳은 지하철5호선 행당역이 걸어서 8~10분 거리이며 무학초, 무학여중ㆍ고, 성동고교가 가깝다. 백운선 재개발조합장은 "사업부지의 절반가량을 도로 등으로 시에 기부해 44억여원의 보상비를 받게되므로 조합원들의 추가부담이 크지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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