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세계 최대 용량인 8GB 하드디스크를 내장한 스마트폰 '슈퍼뮤직폰Ⅱ(SGH-i310)'을 개발, 올 하반기 유럽에 가장 먼저 출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윈도 모바일 5.0 운영체제를 채택, PC와 같은 환경을 구현한 이 제품은 바타입의 슬림형 인테나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음악 파일을 최대 2천곡(곡당 4MB 기준)까지저장할 수 있다.
오는 9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하는 정보통신 전시회인 `세빗(CeBIT) 2006'에출품되는 이 제품은 MP3를 비롯 다양한 음악 포맷을 지원하고, 디지털 파워 앰프와3차원 사운드를 적용해 최상의 음질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제품 전면부에 `조그 디스크 방식 네비게이션 키'를 장착하고 측면에 별도의 뮤직 전용키를 장착해 쉽고 간편하게 음악을 검색, 재생할 수 있는 슈퍼뮤직폰Ⅱ는 초당 30프레임의 고품질 캠코더와 200만 화소 카메라 등이 장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