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MF단장 "한국 확대재정정책 필요"

아자이 초프라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협의단장은 12일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경기대응을 위한 확대재정정책을 권고했다.전윤철 기획예산처 장관은 12일 연례협의차 방한 중인 초프라 단장의 방문을 받고 재정운영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전 장관은 초프라 단장의 권고에 대해 "재정의 경기대응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두차례에 걸쳐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재정집행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예산안 편성도 사회간접자본(SOC) 및 중소기업 지원 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초프라 단장은 또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재정 중심으로 재정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IMF 연례협의는 모든 IMF 회원국이 1년에 한번씩 받아야 하는 통상적인 협의절차로 IMF의 자금인출과 연계되지 않으며 회원국이 협의 결과에 구속되지도 않는다. 온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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