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산업 5개 단체와 MP3폰 이용에 관한 합의를 이끌어낸 LG텔레콤이 무료로 MP3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는 전용 사이트를 열었다. LG텔레콤은 고품질 음악을 직접 듣거나 MP3폰에 저장할 수 있게 한 유무선 통합 음악서비스 ‘뮤직온(www.music-on.co.kr)’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LG텔레콤 가입자들은 내년 6월30일까지 이 사이트에서 CD 수준의 음질인 320Kbps급 음악 130만여곡을 무료로 감상하거나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또 ‘뮤직온 MP3 매니저’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음악검색, 실시간 스트리밍 감상, 뮤직비디오 감상, MP3 다운로드, MP3파일 휴대폰 전송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LG텔레콤은 특히 1900년대초 러시아 음악인들이 소극장 등에서 직접 연주ㆍ지휘했던 50만여곡의 미공개 클래식 음원을 뮤직온에 공개할 예정이다. LG텔레콤은 뮤직온이 추천하는 최신ㆍ인기가요 MP3를 다운받거나 감상하면 추첨을 통해 200만화소 카메라폰 ‘캔유’와 오디오 헤드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