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습윤드레싱 '이지덤 폼'
대웅제약은 찰과상과 화상·욕창 등에 사용하는 습윤드레싱제인 '이지덤 폼(사진)'을 최근 출시했다.
이지덤 폼은 진물이 많이 나오는 팔꿈치나 무릎 부위의 찰과상,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가벼운 상처의 치유를 위한 제품으로 아이들이나 외부 활동이 많은 30~40대를 위한 제품이다.
폴리우레탄과 보호필름으로 구성된 이지덤 폼은 일체형으로 제작돼 사용이 편리하고 물·세균·미세먼지 등의 유해물질을 완벽히 차단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사람의 피부와 유사한 33%의 수분을 함유해 상처 부위에 습윤환경을 유지해주고 딱지 생성을 예방해 상처가 덧나거나 흉터가 생기지 않게 도움을 준다. 친수성 고분자 입자로 제작돼 삼출물 흡수능력이 뛰어나다.
대웅제약의 한 관계자는 "심한 찰과상이나 화상 등의 상처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하이드로콜로이드 제형보다 삼출물 흡수력이 높은 폼 제형의 이지덤 폼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편백나무 피톤치드 향균 효과 입증
편백나무의 방향성 성분인 피톤치드 추출물이 항생제 내성균(슈퍼박테리아)에도 항균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천연자원연구원 응용연구팀은 목포대와 공동으로 편백나무 잎 정유성분이 항생제 내성균인 메티실린 저항성 포도상구균(MRSA)과 반코마이신 저항성 장구균(VRSA), 이미페넴 저항성 카바페넴아제 생성균을 비롯해 대장균·폐렴간균 등의 성장을 크게 억제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편백 유래 성분이 반코마이신, 페니실린 또는 메티실린 등의 베타락탐 계열 또는 비베타락탐 계열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가지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감염성 질병 예방과 치료 용도로 활용이 가능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또 편백나무 추출물을 쥐에게 매일 0.01~10㎎/㎏을 투여한 결과 인지능력이 향상되고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 예방과 증상 개선에도 치료 효과를 나타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서울대에서 개최된 '편백나무 피톤치드 산업화' 세미나에서 발표됐다.
연세암병원 9월 4일 대장암 강좌
연세암병원은 오는 9월4일 오후1시30분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대장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대장암의 내시경 치료, 수술과 항암 치료 등 치료법에 대한 강연과 암 환자의 영양, 암 생존자 통합관리, 명상과 뇌호흡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또 연세암병원의 암지식정보센터에 대한 소개 시간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