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손보사 종합보험상품] 화재… 골프상해… 왕따피해까지

'화재손해에서 골프로 인한 상해까지'.손보사에서 판매하는 종합보험상품은 이처럼 가정과 가족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갖가지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집에 불이 났다고 상상해 보자. 아무리 경미한 화재라도 정신적 고통과 재산상의 손실은 적지 않다. 종합보험은 건물의 파손은 물론 화재상해, 화재상해에 따른 성형수술비까지 제공하며 임시거주비도 마련해 준다. 이 뿐 아니라 노부모의 치매발생시 위로금도 지급되며, 일부 상품은 지진위험에 대한 보상도 가능하다. 자녀의 폭력피해를 당하거나 식중독에 걸렸을 때 치료비를 보상하는 상품이 있는가 하면 고소득 가입자를 위해 골프상해 위험도 보장해 준다. 동양화재의 '안심지킴이'종합보험은 자녀의 골절ㆍ화상 치료비는 물론 특수학교 교육비까지 보장하는 상품. 노부모가 치매에 걸렸을 때는 위로금이 지급된다. 고객이 보장내용을 설계할 수 있는 상품도 있다. 쌍용화재의 '뉴밀레니엄'종합보험은 고객이 보장내용을 직접 설계하는 맞춤식 상품으로 일상생활중 신체상해에 대해 가입자 뿐 아니라 가족까지 보상해준다. 또 삼성화재의 '가화만사성'종합보험 역시 가입자 본인과 배우자 및 자녀까지 한꺼번에 가입해 보장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현대해상에서 판매중인 '홈가드21'종합보험은 자녀에 대해 정신피해 치료비ㆍ폭력피해 위로금 및 식중독으로 인한 치료비를 보상하는 것이 특징이며, LG화재의 '행복을 더해주는 우리집'종합보험은 화재손해의 경우 최고 5억원 한도내에서 실제손해액을 보상해 준다. 최근 학생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신체사고와 집단 따돌림 등으로 인해 자녀를 위한 보험상품이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자녀들을 위한 손해보험 상품의 특징은 자녀의 신체상해나 질병위험을 집중 보상하는 것은 물론이고 타인의 폭력이나 '왕따'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을 경우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점. 자녀의 고도 근시나 원시 치료비, 치아 교정 치료비 등 최근 어린이들에게 빈도가 잦은 고가의 의료에 대해 집중 보상하고 부모 등 부양자가 사망하거나 상해로 인해 장해를 입었을 경우 자녀의 자립지원을 위해 생활보장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밖에 자녀가 유괴ㆍ인신매매 및 강력범죄에 의해 피해를 입었을 때 위로금이 지급된다. 5세 남자아이를 피보험자로 가입기간 10년 월보험료 2만7,000원의 어린이보험(LG화재 꼬꼬마 상해보험)에 가입했다고 가정해 보자. 상해로 인한 사망시 1,000만원과 납입보험료중 저축부분에 해당되는 책임준비금이 지급되며 후유장해시 5,000만원 한도내에서 보상된다. 특수교육자금과 100만원 이내 치료비가 제공되고 콜레라ㆍ장티푸스 등 특정질환에 감염됐다면 입원 1일당 2만원. 식중독 위로금은 치료기간에 따라 10만원~100만원이 지급된다. '왕따'에 따른 정신피해 치료비 300만원과 암진단시 1,000만원을 보상하고 있다. 10년후 만기에 353만원의 만기 환급금까지 받을 수 있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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