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20일 올 1ㆍ4분기 실적발표를 겸한 기업설명회(IR)을 열고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7% 늘어난 716억원을 기록, 분기실적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자마진(NIM)은 3.43%, 고정이하여신비율과 대손충담금 적립비율은 각각 1.00%, 160.7%로 은행권 상위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보였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1.42%를 기록했다.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한 21조811억원, 총수신과 총대출은 16조1,479억원과 11조8,665억원을 기록, 각각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 13.1% 증가했다.
류창섭 부행장은 “확고한 영업기반과 고객정보 우위, 은행권 최고의 성장 잠재력 등 대구은행의 핵심강점을 더욱 잘 살려나가 겠다”며 “교차판매 강화, IB업무 확대 등 비이자부문의 수익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