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겨울철 안전관리 취약사업장 159곳에 대해 사법처리했다고 22일 밝혔다.
노동부는 지난달 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지하철, 터널, 아파트, 도로 등 건설현장 994곳에 대해 일제 점검을 벌여 안전관리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업장에 이 같이 조치했다. 법위반 사례는 모두 3,340개로 노동부는 이들 모두에 시정지시를 내리는 한편 사법처리(검찰고발) 이외에 작업중지(70곳), 사용중지(74곳), 과태료 부과(263곳) 등의 행정제재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전체 위반사례 가운데 추락ㆍ낙하 예방조치 미이행이 1,792건(53.7%)으로 가장 많았고 감전예방 조치 미이행 435건(13.0%), 기계ㆍ기구ㆍ시설 방호조치 미비 313건(9.4%) 등이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