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투신사 기간별 주요상품] 단기형

로스컷형 스팟·머니마켓 펀드 가입할만안정성향 고객은 투자기간이 1~3개월인 초단기자금인 MMF(머니마켓펀드)펀드에 가입할 만 하다. 하루만 맡겨도 5~6% 수준의 수익을 얻을 수 있고, 특히 환매에 자유롭기 때문에 언제든지 돈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매력적이다. 게다가 투자자산 또한 우량 채권과 단기성 자산 위주로 구성돼 있어 상품 안전성도 높은 편이다. 대부분의 투신사가 MMF를 취급하고 수익률도 엇비슷한 상황이라 특별히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된다. 물론 금리가 갑작스레 상승하면 수익률이 예상보다 떨어질 수도 있지만, IMF와 같은 고금리 상황이 닥치지 않은 이상 원금 손실을 볼 확률은 거의 없다고 펀드매니저들은 전한다. MMF가 채권형 단기상품이라면 주식형 상픔으로는 스팟펀드가 손꼽힌다. 특히 최근엔 일정부분 목표수익률을 채우거나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 자동적으로 환매되는 로스컷형 스팟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로스컷(손절매) 펀드는 투자자가 일정한 수익률을 지정하는 상품은 아니지만 펀드자체에 손절매 개념이 부가됨으로써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당시 수익률 대비 일정수준 가격 등락이 발생할 때 자동 해지됨으로써 투자손실이 한계치를 벗어나지 않도록 제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로스컷펀드로는 대한투신증권의 '인베스트 스폿 주식형펀드'와 한국투신증권의 '뉴 풋 스팟'ㆍ'로스컷스팟', 현대투신증권의 '뉴스폿펀드'가 있다. 이들 펀드들은 대부분 1개월 10%, 3개월 12%, 6개월 15% 정도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할 경우 또는 기준가격이 5~10% 이상 하락할 경우 자동적으로 해지, 상환된다는 특징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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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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