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클릭! 사이버대학] 사이버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부·경영학전공 신설…교환 스터디·어학 연수 지원


사이버외국어대학교(www.cufs.ac.kr)는 유연한 사고와 창조적 지식을 겸비한 글로벌리더 양성을 목표로 2004년에 개교했다. 개교 첫 해에 전국 17개 원격대학 중 신입생 등록률 1위를 차지했으며 이듬해에는 제1회 대한민국 외국어교육대상에서 e러닝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등 출범과 더불어 주목 받았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사이버외대가 이처럼 발전을 거듭하게 된 것은 50년 전통의 한국외대 교수진이 직접 강의하는 우수한 교육 노하우,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원격대학 콘텐츠 지원과제에 연속으로 선발될 만큼 우수한 교육 콘텐츠, 또 SK의 첨단기술을 도입한 특화된 IT서비스 등이 일체가 되어 이루어낸 결과라고 한다. 아울러 한국외국어대학교 캠퍼스 및 학생복지 시설을 공유하고 학점 교류를 실시하며 주말마다 무료 오프라인 특강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혜택을 제공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4시간 제공하는 IT 헬프데스크 및 원격지원시스템, 각 과목별 튜터시스템, 유비쿼터스 시대를 앞서가는 다양한 학습지원시스템 역시 사이버외대의 자랑거리다.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경영학부, 언론홍보학부의 5개 학부로 출범한 사이버외대는 정규 졸업생이 배출되는 개교 4년차를 맞아 한국어학부를 새로 설치한다. 또 경영학부는 마케팅전공, e비즈니스전공에 경영학전공을 추가하고 언론홍보학부에는 언론정보전공, 광고홍보전공에 덧붙여 문화콘텐츠전공을 신설해 언론홍보ㆍ문화콘텐츠학부로 개편한다. 이로써 사이버외대의 학부 및 전공은 5개 학부 9개 전공에서 6개 학부 12개 전공으로 늘어나 복수전공 및 제2전공제도 등을 활용해 다양한 전공과정을 학습할 수 있게 됐다. 사이버외대는 교환스터디 및 어학연수 등도 폭 넓게 지원하고 있다. 일본어학부에서는 지난해부터 약 30명의 재학생이 일본인과 교환스터디를 하고 있다. 한국어를 배우러 외대 연수원에 등록한 일본인을 이 학부 원어민교수가 재학생에게 소개해 일대일로 만나 공부하게 된 것이 그 시작이다. 매주 만나 한국어와 일본어를 서로에게 가르쳐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도 하며 일본인에게 한국을 알리고 한국생활에 도움을 주는 민간외교관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이버외대는 또 방학을 이용해 단기어학연수를 제공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중국어학부에서 중국 섬서성 서안시 서안음악대학으로 하계어학연수를 다녀왔다. 사이버외대는 12월4일부터 2007학년도 제1학기 신ㆍ편입생을 모집한다. 자기소개 및 학업계획서 100점과 어학 및 기술자격증 가산점 최대 5점으로 학업의지와 준비도를 평가해 선발하기 때문에 공부하고자 하는 열의가 있으면 누구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한국외대 총장을 겸임하고 있는 사이버외대 박철 총장은 “21세기 정보화시대에 급변하는 교육환경을 선도하는 온라인 교육기관으로서 사이버외대의 위상을 정립하겠다”며 “아울러 한국외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학술교류 및 학생교류를 증진시켜 글로벌리더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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