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조선기자재산업 다각화를 위해 해양플랜트 및 고부가가치 선박기자재의 국산화 개발 추진을 위한 '통합지원 추진반'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조선 경기 침체로 지역 조선기자재 업체들의 어려움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시는 통합지원반에서 논의한 사항을 해양플랜트 기자재의 국산화와 해외마케팅 활로개척에 적극 활용하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통합지원 추진반은 부산시 기간산업과장을 팀장으로 산업계 10명(조선사5, 기자재5), 학계 3명(부산대ㆍ해양대ㆍ동의대), 조선기자재 관련 조합 2명, 연구기관 2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