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동안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APEC(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담에서 아시아의 경제위기에 관한 "중대연설"을 행할 예정이라고 주방자조(朱邦造) 외교부 대변인이 3일 밝혔다.주 대변인은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성장을 확대하며 국제금융시스템을 강화하는 방안이 올해 정상회담의 주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장 주석은 이들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시각을 밝히는 중대 연설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