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재계 총수들, 민간경제외교 활발

강신호·조석례회장등 中·美국제회의 잇단 참석

재계 총수들이 6월중 국제회의에 잇따라 참석해 활발한 민간 경제외교 활동에 나선다. 31일 전국경제인연합에 따르면 강신호 전경련 회장과 조석래 효성 회장 등 회장단은 오는 8일 한ㆍ중 재계회의를 시작으로 한ㆍ미 재계회의,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총회, 경제협력개발기구 경제산업 자문위원회(BIAC) 총회 등 4차례의 국제회의에 참석해 경제현안에 대한 우리 경제계의 입장을 적극 전달한다. 전경련은 오는 8일부터 사흘간 중국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베이징 샹그릴라호텔에서 ‘제2차 한ㆍ중 재계회의’를 개최한다. 전경련은 회의에서 양국 투자환경 개선(비자발급 문제 포함) 및 중국 동북3성 개발에 한국기업 참여방안 등을 논의하고 원자바오 총리 등 정부 지도자도 예방할 예정이다. 또 11일부터 홍콩에서 열리는 PBEC 총회에는 조석래 효성 회장과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등이 참가하는데 이어 15일부터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BIAC 총회에는 이사회 의장인 류진 풍산 회장 등이 참가한다. 전경련은 19일부터 미국상공회의소와 함께 워싱턴에서 조석래 효성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한ㆍ미 재계회의’를 개최하고 FTA(자유무역협정) 추진 및 비자발급 개선 문제 등 양국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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