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강원랜드, 해외 레저인구 증가에 상승

강원랜드가 중국을 비롯한 해외 레저인구 증가에 힘입어 급락장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강원랜드는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28% 오른 2만7,6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강원랜드의 상승은 해외 카지노 산업 호황 속에 국내 카지노업체들도 동반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인들의 소득증가와 레저수요 확산 속에 마카오 카지노 매출액이 2009년 7월부터 26개월 연속 신기록을 작성중"이라며 "8월 매출액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 급증한 248억 파타카스(한화 3조3,832억원)를 기록했고,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마카오 카지노 수입은 전년 대비 45.9%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마카오의 세컨더리 마켓으로 부상하고 있는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마카오와 동반 성장하는 추세가 있다"며 카지노 업종에 대해서는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같은 카지노업종에 속한 GKL과 파라다이스는 이날 각각 0.2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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