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최문기 미래부 장관, 미국서 김종훈 만난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지난 3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 김종훈 알카텔 루슨트 벨 연구소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최 장관은 7일 정부 출연연 발전전략 발표 후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김 전 후보자와의 만남을 묻는 질문에 “만날 확률이 있다. 토론회에 참석하면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우선 만남의 장소는 LA가 유력하다. 김씨가 LA에서 9일(현지시간) 열리는 창조경제 한인간담회에 초청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자리에서 박 대통령과 최 장관, 김씨가 자연스럽게 자리를 함께 할 가능성이 높다.

최 장관이 IT(정보통신)와 창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를 찾는다는 점에서 만남의 장소가 바뀔 수도 있다. 실제로 미래부는 최 장관이 ‘창조경제리더 간담회’와 ‘실리콘밸리 진출기업 간담회’, 그리고 ‘실리콘밸리 IT 창업지원센터 개소식’ 참석 등 창조경제 관련 해외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훈씨는 박 대통령이 첫 내각을 구성하면서 핵심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내정한 IT업계의 세계적 유명인사다. 하지만 청문회를 앞두고 장관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했다.


권대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