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주류BG 매각 입찰에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롯데칠성음료가 6일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정황 대표와 ㈜두산의 강태순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본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롯데칠성음료는 두산주류를 5,030억원(비영업자산 포함)에 인수하며 매수 자문사인 KB투자증권과 협의한 후 3주간의 실사를 거쳐 2월 중 대금을 정산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수주체는 롯데칠성음료의 100% 자회사인 ㈜롯데주류BG (설립자본금 5,000만원)로 정했으며 롯데칠성음료의 정황 대표이사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롯데주류BG는 2009년 3월부터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