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나흘만에 반등..736.39 (오전10시)

종합주가지수의 급락세가 진정되면서 나흘 만에반등하고 있다. 18일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30 포인트가 떨어진 724.68로 시작한 뒤 716선까지 추락한 후 돌연 748선까지 치솟는 급반등세로 돌아섰다가 기세가꺾여 오전 10시 현재 7.41 포인트(1.02%)가 오른 736.39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 급락과 국제 유가 급등이 지속됐으나 프로그램 매수세가 충분히유입되고 있는 데다 낙폭이 큰 데 따른 반발 매수도 가세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도로 출발했다가 89억원의 매수 우위로 돌아섰고 기관도50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693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1천2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와 운수창고가 3%대의 반등세를 보이면서 지수 반등을 주도하고 있고 서비스, 화학은 2%대의 오름세다. 기계, 전기가스, 보험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사 중 삼성전자는 3%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고 SK텔레콤과 POSCO, 국민은행은 1%대의 오름세다. 우리금융과 신한지주도 2%대의 오름세이고 LG전자와 한진해운은 7∼8%의 강한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오는 7월 초 상장 폐지가 확정된 조흥은행은 하한가로 추락했다.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수와 함께 단기 낙폭이 큰 데 따른 반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급락세는 일단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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