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힐러리 부활 "승부는 이제부터"

오하이오등 2곳 압승…매케인 공화당후보 확정

힐러리 부활 "승부는 이제부터" 오바마 대세 한풀 꺾고 4곳중 3곳서 승리매케인 공화당후보 확정 김승연 기자 bloom@sed.co.kr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상원의원이 4일(현지시간) '미니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대세를 한풀 꺾고 재기의 기회를 얻었다.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은 당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수(1,191명)를 넘겨 공화당 후보로 확정됐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힐러리 의원은 이날 열린 4개 주의 경선 가운데 3개 주에서 승리해 1개 주 승리에 그친 오바마 의원을 물리쳤다. 힐러리 의원은 오하이오주 프라이머리에서 54%, 로드아일랜드주 프라이머리에서 58%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데 이어 프라이머리와 코커스를 함께 치른 텍사스주에서도 각각 51%, 48%를 획득해 오바마 의원을 앞섰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조만간 매케인 후보를 공식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백악관 측이 전했다. 공화당에서 한때 돌풍을 일으켰던 마이클 허커비 전 아칸소주지사는 이날 경선 패배를 인정하고 후보를 공식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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