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주식시장에서는 국내외 경제 회복세와 세계증시 동반상승세, Y2K문제에 대한 우려 해소 등으로 인해 종합주가지수는 작년 폐장일 종가보다 30.97포인트 오른 1059.04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이날 주가는 개장초 대형우량주와 정보통신주 등으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30포인트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으나 정보통신주를 중심으로 한 경계성 매물이 출회되면서 11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등락을 보였다.
정보통신주의 하락세는 작년말 일반투자자들이 과도하게 매수에 나서 미수규모가 커진데가 단기 급등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건설.증권.은행 등 그동안 낙폭이 컸던 업종으로 매기가 확산되면서 곧바로 상승세로 반전됐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성 매물로 인해 오전 한때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이후 8.99포인트 상승 265.13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