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백화점·할인점등 유통업계 추석 귀향길 서비스 풍성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향 인파를 위한 유통업체의 서비스가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백화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기간인 26~30일 백화점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영등포 역사와 연결된 점포의 특징을 살려 비어있는 백화점 주차장을 귀향길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단 20~26일 영등포점에서 추석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 중 하루당 선착순 50명으로 무료 주차권 발급 인원이 한정된다. 현대백화점 신촌점, 미아점, 천호점, 목동점은 15∼18일 각 하루씩 오후1시~5시에 ‘안전한 추석 여행길’ 행사를 열고 백화점 방문 고객 중 유아안전시트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유아안전시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경품 응모권을 제공하여 유아용카시트, 삼륜유모차 등도 나눠준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중동점은 또한 26일까지 지하주차장 내 자동차 정비업체 ‘카서비스 2’를 통해 귀향차량을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엔진오일, 타이어 공기압, 펜벨트 등 기본적으로 점검해 주며 엔진오일, 미션오일 등은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교환해 준다.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과 인천점에서는 추석 전까지 구입한 선물세트를 고속버스터미널까지 들어다 주는 ‘빨간모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세계 인천점에서는 25일~27일 어린이를 동반한 귀향 고객에게 사탕을 무료로 증정하는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할인점 이마트는 20~27일 경정비센터인 ‘스피드메이트’가 입점한 31개 매장에서 ‘귀성길 무료점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엔진오일, 자동변속기 오일, 브레이크액, 워셔액, 차량등, 라디에이터 등 안전운전에 필요한 기본 사양들을 점검해 준다. 그랜드마트도 귀향길 고객을 위해 23~26일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차를 가지고 매장을 방문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간단한 차량 정비와 세차 서비스를 해 준다. 또한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의 인적사항 및 사진이 디자인된 명함을 별도로 제작, 선물세트에 동봉하는 서비스도 같은 기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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