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개통앞둔 중앙선 복선전철 인근 아파트 관심

중앙선 청량리-덕소 복선 전철화 공사가 마무리돼 내달 중순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가는 가운데 중앙선 복선전철 인근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선 복선전철 구간은 청량리, 구리, 도농, 덕소역 등 9개 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철이 운행되면 청량리에서 덕소까지 소요시간이 1시간대에서 30분 이내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25일 남양주시 지금동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한화꿈에그린' 767가구 중 28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중앙선 도농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구리의 LG백화점과 롯데마그넷 등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부영도 남양주시 도농특별설계구역에 주상복합 아파트 360여가구를 내년 상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부근에 `부영e그린타운' 단지 5천700여가구가 모여있어 `부영타운'을 형성할 수있고 도농역과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 교통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대한주택공사도 남양주시 가운동에 29-33평형 1천42가구를 12월 공공분양한다. 도농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IC가 인접해 강남 진입이쉽다. 인근의 미분양 물량도 주목해 볼만하다. 구리시 인창동의 금호어울림은 28평형, 32평형 235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2006년6월 입주예정이다. 현재 8.31 대책 이후 계약해지 물량이 평형별로 몇 가구씩 나와 이 물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구리역과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같은 지역 동문굿모닝힐2차는 28평형, 32평형 209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2007년2월 입주예정이다. 구리역이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롯데마트, GS스퀘어, 구리농수산물시장, 한양대학구리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덕소리 성일우리미는 25평형, 32평형 159가구로 40% 정도 미분양이 남았다. 덕소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인근의 와부초, 와부중 등 학교와도 가깝다. 뉴스타부동산 양미라 팀장은 "복선전철 개통은 서울과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중앙선 역사 주변 아파트에 호재로 작용해 가격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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