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플레이보이 판매늘어 '신바람'

회계부정社 여직원 표지모델 기용잇따른 미 기업 회계부정 사건이 세계적인 도색지(誌) 플레이 보이에겐 오히려 호재가 되고 있다. 파산한 에너지 기업 엔론 전ㆍ현직 여직원을 표지 모델로 기용, 톡톡히 재미를 본 플레이 보이가 이젠 회계 부정에 휘말린 월드컴과, 엔론 회계 업무를 맡았던 아서 앤더슨 출신 여직원 모델을 찾고 있다고 미 CNN방송이 15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엔론의 여자들(Women of Enron)'이란 제목 아래 엔론 전ㆍ현직 여직원 10명의 누드, 반나의 사진을 실은 플레이 보이 8월판은 전국 집계 전이지만 엔론 소재지인 휴스턴의 경우 여느 때에 비해 5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플레이 보이측은 "8월판이 나간 다음 모델을 원하는 월드컴과 아서 앤더슨 여직원으로부터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사진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표지 모델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창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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