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식형 펀드로 돈 몰린다

지난달 31일 57조7,971억원이던 주식형 펀드 수탁고는 1일 58조24억원, 2일 58조7,427억원 3일 59조2,201억원 등으로 하루에 적게는 2,000억원에서 많게는 7,000억원씩 늘어나고 있다. 특히 대우채 95% 환매가 시작된 2일과 3일 이틀간 하이일드펀드와 후순위채펀드 증가분 8,691억원을 제외하더라도 같은 기간 5,539억원이 증가했다.하이일드펀드와 후순위채펀드는 채권투자 이외에 주식투자에서는 유통주식이 아닌 공모주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증시수급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 지난달 주식형 수탁고는 2조2,374억원 늘었으나 같은 기간 하이일드펀드 수탁고 증가분 2조9,175억원을 감안할 경우, 사실상 주식형펀드 잔액은 7,000억원 가량 감소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2일부터 시작된 대우채 95% 환매우려가 기우에 그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환매자금중 일부가 주식형 펀드쪽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관기자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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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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