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대표 이련기)가 원료가인 펄프가의 하향안정 및 대선 특수로 외형 및 수익성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9일 한국제지 관계자는 『펄프가격이 현재 톤당 4백70달러로 톤당 9백달러까지 올랐던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절반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하반기에는 대통령선거라는 특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한국제지의 올해 매출액이 2천8백억원으로 지난해 2천4백22억7천만원에 비해 15.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이익은 1백25억원에서 1백60억원으로 28%, 당기순이익은 89억5천만원에서 1백15억원으로 11.7%가 각각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김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