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2금융권 구조조정 본격추진

박태준(朴泰俊)총리는 20일 증시안정을 위한 구조조정 추진과 관련, 『제2금융권의 구조조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朴총리는 이날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구조조정 재원도 보증채무 64조원중 리볼빙(REVOLVING-회수)되는 부분이 생길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朴총리는 집무실에 걸려 있는 주가·환율·금리·유가 등 경제지표와 서울 테헤란벨리의 벤처기업(267개) 현황판을 공개, 경제총리로서의 모습을 과시했다. 朴총리는 또 『테헤란벨리 벤처기업들을 3등급으로 나눠 표시하겠다』며 벤처기업에 대해 옥석을 구분해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朴총리는 이어 『올해 인천국제공항을 소프트웨어 부문까지 완벽히 마무리해 내년 3월말까지 개항하겠다』고 소개했다. 한편 朴총리는 민주당과 자민련의 공조복원 움직임과 관련, 『앞으로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에게 연락해볼 작정』이라며 중재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고광본기자KBGO@SED.CO.KR 입력시간 2000/04/21 08:01

관련기사



고광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