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림픽 꿈나무 현 국수집 사장, 사당고‘전설의 주먹1’ 황정민(임덕규 역)
“술 안 먹는 것 몸매의 비결이고, 보여지는 상체만 열심히 했고 하체는 부실합니다.”
‘전설의 주먹2’현 CM그룹 홍보 부장 유준상(이상훈 역)
“저 역시 하체와 등은 신경 안 썼고, 닭가슴살을 과다 섭취했습니다, 만들어도 금방 없어지는 게 40대의 몸매입니다. 앞뒤 다 만들라는 주문 없으면 한 부위만 다리면 다리 열심히 만들겠습니다.”
“특별히 몸 관리 안 한 것 같은데”라는 질문에
‘전설의 주먹3’ 전 조폭 현 동네 건달 윤제문(신재석 역)
“한물간 건달인데 몸 관리를 안 했을 것 같고 저까지 몸이 좋으면 리얼리티가 안 살 것 같아서…저는 술 마시고 맛있게 밥 먹고 그랬습니다”
나이 들어 보이는 분장이 섭섭하지 않았는지라는 질문에
‘전설의 주먹’들의 친구이자 CM 그룹 후계자 정웅인(손진호 역)
“많지 않은 실제 머리숱을 작품에서 보여주고 싶었다. 그 상태가 제 머리고 숱이 더 없어 보이게 앞머리를 뽑았어요. 젊은 나이의 CEO는 더 나이 들어 보이고 직원들을 압도해야 하지 않나 생각해서요”
강우석 감독 “아이돌 출연 제의 받았지만 처음에 홍보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몰입도 떨어질 것 같아서 거절”
“신세계, 끝과 시작(개봉 예정)에도 출연 중인데 어떤 영화 가장 잘 될 것 같냐는 질문에”
황정민 “저 작품들은 누구세요?라고 하고 싶어요. 저한테는 ‘전설의 주먹’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전 지나간 건 생각 안해요.” /연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