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채용시험에 내년 학력란 사라져
내년부터는 공무원 채용시험에 학력란이 없어지고 면접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은 "참여정부는 공무원 채용시험에 아예 학력란을 없앨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청와대 브리핑'이 10일 전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의 한 핵심관계자는 "공무원 채용시험에서의 학력란 폐지 문제는 중앙인사위원회에서 검토 중이며 내년 초께 기본 윤곽이 나올 것"이라며 "학력란을 폐지하는 대신 면접이 차지하는 비중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공무원 채용방식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동본 기자 dbkoo@sed.co.kr
입력시간 : 2004-12-10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