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對中 수출보험 지원 20兆로 늘려

우리 기업이 중국으로 수출할 때 위험을 줄이기 위한 수출보험 지원 규모가 20조원으로 늘어난다. 지식경제부는 18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대(對)중국 수출 확대를 위한 민ㆍ관 전략회의'를 열고 수출보험 지원강화 등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정부는 단기수출보험의 책정가능 한도를 2배로 확대하고 재판매 보험, 본사와 지사 간 금융확대 등을 통해 대(對)중국 수출보험 총량지원을 지난해 15조4,000억원에서 올해 20조원으로 30% 확대해 국내 기업의 수출 리스크 저감 및 주력 수출품목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꾀하기로 했다. 중국시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종합상품전, 바이코리아어텀(Buy Korea Autumn) 등 수출상담회를 병행한 대규모 전시회를 개최해 중국 바이어와의 접촉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정부는 또 중국과의 무역확대를 위해 오는 2010년 개최될 상하이엑스포의 성공을 민간과 함께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상하이엑스포 한국관 건립계획을 점검한 뒤 무역협회 등 경제단체, 예술단체 등과 함께 한국관 홍보 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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