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KBS 월드라디오 한국어 세계보급에 앞장

한국어 말하기 UCC 공모전


한국을 세계에 소개하는 전문매체인 KBS 월드라디오가 해외 청취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UCC 공모전 ‘한국어, 세계를 만나다’를 기획하여 한국어 해외 보급에 발벗고 나섰다.

이번 이벤트는 월드라디오 인터넷 특별 사이트와 유튜브를 활용하여 예선, 본선, 결선으로 나뉘어 6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세계 청취자를 상대로 진행된다. 월드라디오는 최우수상 수상자를 방한 초청하여 관련 이벤트를 특집방송으로 제작하여 10월 9일 한글날을 기해 11개 언어로 전세계에 방송할 예정이다.


그동안 KBS 월드라디오 한국어 강좌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재치있는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동영상들이 전세계 40여 개 국에서 들어오고 있으며 결선까지 수백 건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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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월드라디오는 지난 6월 30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영어, 아랍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0개 언어로 자체 제작한 한국어 교재인 ‘한국어로 말해요(Let’s Learn Korean)‘ 3,500권과 CD를 지원했다. 이 교재는 전세계 저개발 국가에 파견되는 KOICA 해외봉사단원들이 현지 한글교실에서 교재로 사용하여 세계 한국어 보급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어 세계 보급은 KBS 월드라디오가 지난 반세기 동안 추진해온 핵심 사업으로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한글날에 대통령 단체 표상을 수상한 바 있다.

KBS 월드라디오는 대한민국을 해외에 소개하기 위해 1953년 설립된 유일한 대외 라디오 매체로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11개 언어로 전세계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방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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