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K-POP으로 스마트TV 컨텐츠 강화한다

한류스타 콘서트 등 제공 내달 獨 IFA서 첫선


LG전자가 한류콘텐츠로 스마트TV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는 SBS글로벌컨텐츠허브가 글로벌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케이-팝(K-POP) 미공개 콘텐츠를 독점 공급받아 스마트TV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최근 SBS 컨텐츠허브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다음달 중 한국과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연말까지 프랑스와 이탈리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25개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LG전자 시네마3D 스마트TV의 'K-POP Zone’을 통해 볼 수 있다. 제공될 콘텐츠는 서태지와 빅뱅, 카라, 비스트, 류시원, 포미닛, 씨앤블루, 신승훈, 인순이 등 한국의 대표적인 스타들의 콘서트나 메이킹필름, 뮤직비디오, 팬미팅 영상 등 260가지다. 이들은 모두 기존에 공개된 적 없는 영상이며 런닝타임이 총 80시간 이상이다. LG전자는 메뉴와 컨텐츠를 현지 언어로 지원하고 추후 자막도 현지 언어로 지원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무료 컨텐츠와 기간정액제, 프리미엄 컨텐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해 시네마 3D 스마트TV 이용자들이 맞춤형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한류 컨텐츠를 다음달 2일 독일에서 열리는 ‘IFA 2011’에서 첫 공개한다. 스마트TV팀장 서영재 상무는 “한류 컨텐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수준 높은 K-POP 컨텐츠가 LG 스마트TV 사업의 시장주도권을 강화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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